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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정보

가렵다고 긁지 마세요! 봄철 눈 건강 챙기는 방법!

2022-05-20

 

봄이 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안과를 찾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궁금하닥에서는 사소하지만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일으키는 안질환을 살펴봅니다. 연세안과 김명진 원장이 소개하는 대표적인 봄철 안질환의 증세와 예방법, 치료법을 알아보겠습니다.

 

 


Q. 봄만 되면 왜 안질환이 많아질까요?

 

A. 봄은 안질환의 계절이라고도 하죠. 그 이유는 우선, 추운 겨울에서 따뜻한 봄으로 바뀌는 환절기라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이에요. 또, 야외활동이 늘면서 황사·꽃가루·먼지 등 공기 중에 떠다니는 온갖 유해 물질에 눈이 무방비로 노출되면서 안질환이 생겨요.

 

특히, 봄철에는 햇빛이 강한 자외선 때문에 눈이 자극받아 각막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고 시신경과 망막에 안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해요. 그래서 야외활동이 많으신 분, 직업적으로 빛을 많이 분은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중간에 잠깐씩 빛을 피해 휴식하는 게 좋아요.

 

 


Q. 봄에 주로 발생하는 안질환은 무엇이 있나요?

 

 

A. 봄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안질환은 ①알레르기성 결막염 ②안구건조증이 있어요.

 

①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결막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 들어가 염증이 생기는 질병인데요. 주로 충혈, 가려움, 눈물이 많이 나는 증상을 동반해요.

 

②안구건조증은 우리 눈을 촉촉하게 해주는 눈물층이 불안정하게 말라버리는 질병이에요. 눈이 뻑뻑한 느낌이 들거나 바람을 맞으면 시리고, 이따금씩 시야가 흐릿하면서 침침해지는 것이 안구건조증의 주요 증상이죠.

 

 

 

Q. 눈이 너무 가려워요. 참는 방법이 궁금해요.

 

A. 그 간지러움 잘 알죠. 하지만 잠깐의 시원함을 위해 눈을 마구 긁는다면 더 큰 탈이 날 수 있어요. 봄에 눈이 가려운 것은 꽃가루나 풀 종류의 알레르기 반응일 가능성이 커요. 이때 눈을 계속해서 긁게 되면 잠깐 동안만 시원함을 느끼고 다시 더 큰 가려움증이 몰려올 거예요. 심할 경우 다래끼나 각막염 등 다른 질환이 생길 수 있어요.

 

가려움 증상이 심할 때는 눈을 냉찜질하거나 차갑게 보관한 인공눈물을 넣어주면 도움이 돼요. 하지만 생리식염수는 추천하지 않아요. 사람의 눈물에는 각종 항균물질과 영양물질이 있는데, 식염수는 눈물의 이런 좋은 성분까지 씻어 내버리거든요.

만약  충혈되고 붓는 증상까지 발생할 경우에는 가까운 병원에 가서 항히스타민 안약과 약한 스테로이드 안약을 처방받는 것이 가장 좋아요.

 

 

 

Q. 인공눈물(점안액)을 눈에 넣는 건 어떤 효과가 있나요?

 

 

A. 눈물은 점액층, 수성층, 지방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특히 수성층에는 참 많은 성분이 있는데요. 나트륨, 칼륨, 염소 등의 이온과 포도당 그리고 리소자임, 락토페린 등의 단백질, 면역 글로불린, 보체 및 항균성 단백질 등으로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죠.

 

이런 눈물과 가장 비슷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 바로 ‘인공눈물(점안액)’이에요. 인공눈물을 눈에 넣으면 끈끈한 성분이 주변에 있는 수분을 잘 모아줘서 수성층에 촉촉한 보습 작용을 해줘요. 그로 인해서 눈물이 눈에 오래 머물 수 있게 하는 원리예요.

 

 

 

Q. 눈이 건조할 때마다 인공눈물을 계속 넣어도 될까요?

 

A. 그럼요! 안구 건조 증상이 심할 때는 수시로 인공눈물을 넣어야 눈물막 두께가 어느 정도 두꺼워져서 건조한 증상이 완화돼요. 수시로 넣는다는 건, 5~10분 간격이 될 수도 있고, 1시간마다 넣을 수도 있고 사람마다 달라요.

 

다만 병에 든 인공눈물은 뚜껑 여닫을 때 세균이 들어가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미량의 방부제가 들어있어요. 따라서 병에 든 인공눈물은 하루 4회 이하로 쓰는 게 좋고, 4회 이상 쓸 경우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수시로 넣을 정도로 건조증이 심한 경우에는 무방부제 인공누액을 사용하거나 안과를 방문해서 건조치료제로 염증 안약, 눈물연고 등을 같이 사용하세요.

 

 

 

Q. 봄철 안질환, 치료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①안구건조증은 주로 인공눈물 점안으로 치료해요. 만약 안구의 염증이 주된 원인일 경우에는 눈꺼풀 마사지, 눈꺼풀 테를 청소해요. 최근에는 IPL레이저 치료가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어요.

 

②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을 제거·차단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어려워서 증상 완화 위주로 치료해요.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를 주로 사용하고 그 증세가 심할 때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죠.

 

 

 

Q. 봄철 안질환을 예방하는 법도 알려주세요.

 

A. 봄에는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도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는 게 중요해요. 또 가급적 눈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은데, 정 불편하다면 만지지 말고 인공눈물을 넣거나 안과 진료를 보고 원인을 치료하는 게 좋아요.

 

그리고 쉽지 않겠지만 컴퓨터, 스마트폰도 1시간 이상 쉼 없이 보지 말아야 해요. 일정 시간동안 사용했다면 잠시 눈을 감고 쉬거나 5분 정도 먼 곳을 바라보는 걸 추천해요.

 

마지막으로, 안구가 건조하다면 렌즈보다 안경 착용하고, 자외선이 있는 곳에선 반드시 선글라스와 모자를 착용해서 빛이 눈을 자극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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