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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야기] 무더위로 인한 온열 질환! 적절한 응급조치 방법은?

건강정보

[질병이야기] 무더위로 인한 온열 질환! 적절한 응급조치 방법은?

2024-07-26

 

폭우가 쏟아지던 장마 기간이 지나자 극심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온열 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매년 폭염주의보와 함께 찾아오는 온열 질환은 증상이 심각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어 증상 발현 시 적절한 응급조치가 반드시 필요한데요. 실제로 질병관리청의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두 달간 온열 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총 614명이며, 추정 사망자는 3명이라고 합니다. 오늘 칼럼에서는 온열 질환의 종류와 증상, 적절한 응급조치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고온의 날씨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온열 질환은? |

 

온열질환은 고온의 날씨에 장시간 노출될 때, 체온 조절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신체는 이를 조절하기 위해 땀을 배출하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등의 신체 반응을 보이는데요. 그러나 이러한 조절 기전이 과도하게 작동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다양한 온열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온열 질환으로 손꼽히는 열사병은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며, 중추신경계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열사병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는 고열, 의식 혼미, 경련, 혼수상태 등을 겪을 수 있으며, 즉각적인 응급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위급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열탈진도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열탈진은 고온 환경에서 과도하게 땀을 흘려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급격히 소실되면서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피로, 구역질, 다한증, 근육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열탈진 또한 증상이 심해지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신속한 응급조치가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다량의 땀 배출로 체내 염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지며 근육경련이 발생하는 ‘열경련’과 고온 환경에서 일시적으로 혈액순환이 감소해 발생하는 ‘열 실신’, 땀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서 피부에 물집이나 발진이 생기는 ‘열 발진’ 등이 여름철 대표적인 온열 질환으로 손꼽힙니다. 이때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시원한 장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즉시 수분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 여름철 온열 질환에는 수액 치료가 효과적 |

 

 

온열 질환 증상이 심하거나 열사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 응급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이때 온열 질환자는 빠른 건강 회복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수액 치료를 받게 되는데요. 수액은 열사병이나 열탈진 등 고온의 날씨로 인해 불균형해진 신체 기능을 정상화하고, 증상을 빠르게 호전시키는데 효과적인 역할을 합니다.

 

수액 치료는 특히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정상화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여름철 다량의 땀 배출로 체내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체온 조절도 어려워지기 마련인데요. 이때 수액을 통해 수분과 전해질을 빠르게 보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러한 수액 치료는 열탈진 환자의 탈수 증상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등의 증상을 빠르게 호전시키며, 열사병 환자에게는 신체 균형을 회복시키는 중요한 응급처치로 작용한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온열 질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수액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무더위를 이겨내는 여름철 온열 질환 예방법 |

 

 

무더운 여름 날씨에는 어느 때보다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야외 활동 중이라면 갈증을 느끼기 전에 평소보다 많은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이때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이뇨 작용을 촉진해 탈수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옷차림 또한 신경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통기성이 좋은 가벼운 옷을 입는 것은 물론, 모자나 양산 등을 활용해 햇볕을 차단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급격한 체온 상승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낮 시간대에는 되도록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불가피하게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 자주 휴식을 취해 신체 컨디션을 회복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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