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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 주목하는 JW중외제약의 2024년
2024년 새해를 맞이해 증권가에서는 국내 주식 시장을 주도할 산업으로 제약·바이오 분야를 손꼽았습니다. 지난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제약·바이오 산업이 올해부터 회복세를 그리며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할 것으로 증권업계는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렇듯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증권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2024년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JW중외제약을 주목하는 증권업계 전문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 발간된 증권사 리포트를 통해 JW중외제약의 2024년을 살펴보겠습니다.
| JW중외제약은 근간이 탄탄한 기업 |
한국투자증권은 작년 연말 발간한 리포트에서 JW중외제약을 “근간이 탄탄한 기업”으로 소개했습니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수액제 라인업의 탄탄한 실적이 근간이 되어 매출 성장세를 이뤄내고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특히, JW중외제약이 의약품의 공동판매가 아닌 라이선스-인(License-In) 형태로 국내 판권을 확보하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이고 탄탄한 매출 성장을 도모하는 기업이며, 장기적으로 오리지널 제약사들과 재계약 리스크 없이 안정적으로 판매를 이어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렇게 라이선스-인 전략을 통해 도입한 의약품들은 국내 출시를 위해 임상과 허가과정을 거쳐야 하며, 이 과정에서 자체 개발 역량 또한 함께 쌓인다는 것 또한 JW중외제약을 주목해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역대 최대실적 전망, 탈모치료제 모멘텀 갖춘 JW중외제약 |
하나증권은 지난해 11월 발간한 리포트에서 2024년 JW중외제약이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양수액제와 혈우병 치료제의 매출 실적이 JW중외제약의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2024년에는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가 816억원(+11.9% YoY),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가 521억원(+100.3% YoY)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기존의 매출 추정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더불어 2024년 JW중외제약의 매출액은 8,078억원(+9.6% YoY), 영업이익 1,008억원(+6.3% YoY)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되며,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앞두고 있어 호실적과 함께 신약개발 R&D 모멘텀까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선순환 구조 안착, R&D 기반도 좋다 |
지난 12월 발간한 리포트에서 상상인증권은 오리지널 제품의 매출 성장이 JW중외제약의 영업이익을 레벨업 시키고 있다며, 2024년은 영업이익 1천억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JW중외제약의 핵심 품목인 ‘리바로 패밀리’는 복합제인 ‘리바로젯’의 고성장으로 2024년 1,67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혈우병 치료제인 ‘헴리브라’는 가파른 성장 폭을 유지해 2024년에는 연간 400억대의 매출을 올리는 품목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전망에 따라 상상인증권은 JW중외제약이 2024년 1,04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영업이익률은 12.9%를 기록해 수익성 측면에서 업계 최상위권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탈모치료제 ‘JW0061’과 항암제 ‘JW2286’의 임상 1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통풍 치료제인 URC102가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만큼 R&D 모멘텀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WnT 스크리닝 플랫폼인 ‘주얼리(JWELRY)’와 STATs 스크리닝 플랫폼인 ‘클로버(CLOVER)’를 활용해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어, 향후 신약개발 잠재력 또한 충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 저평가된 제약 성장주 |
IBK투자증권은 지난 11월 JW중외제약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전문의약품 중심의 제약사라고 소개하며, 핵심 품목들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2024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2023년 대비 각각 9.3%, 7.2%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리바로 패밀리와 헴리브라, 악템라, 페린젝트 등의 품목들은 라이선스-인 전략을 통해 오리지널 제약사로부터 판권을 도입한 제품들이며, 이는 공동판매 전략을 채택한 타 제약사와 비교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으로 확대될 수 있는 중요 포인트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러한 관점에서 JW중외제약의 주가는 현재 저평가된 상태이며,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도가 높아 향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되는 만큼 주목해야 할 기업이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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