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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야기]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속에도 눈 건강을 지키는 법

건강정보

[질병이야기]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속에도 눈 건강을 지키는 법

2025-03-28

 

따스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야외활동이 늘어나지만, 동시에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곤 하는데요. 최근에는 눈이 따갑거나 뻑뻑하다는 불편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눈은 외부 자극에 가장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기관이기 때문에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번 질병이야기에서는 봄철 유해 환경으로부터 눈을 지키는 방법과 함께, 인공눈물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따뜻한 봄바람 속에 숨어 있는 눈 건강의 불청객 |

 

 

눈은 피부와 달리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면역 구조가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그래서 봄철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호흡기뿐만 아니라 안구 보호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하죠.

 

황사와 미세먼지에는 이산화황, 중금속, 세균 등의 각종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물질들이 눈 표면에 달라붙으면 문제가 생깁니다. 1차적으로는 염증반응이 일어나는 ‘결막염’이 생길 수 있고 여기서 파생돼 안구 건조증이나 알레르기성 안질환까지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증상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거나 알레르기 체질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출이 잦아지는 봄철에는 평소보다 더욱 눈 건강을 신경 써야 하죠.

 

 

 

|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지키는 눈 건강 |

 

가장 중요한 것은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빈도를 줄이는 것입니다. 황사나 미세먼지,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을 보호해 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외출 후에는 몸에 묻어 있는 유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흐르는 물로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업무, 학업으로 지친 눈을 보호하는 노력도 필요한데요.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가습기를 활용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은 호흡기뿐만 아니라 눈 건강에도 크게 도움 됩니다. 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시에는 20분마다 20초간 먼 곳을 바라보는 ‘20-20룰’을 실천해 주세요.

 

필요할 경우 눈을 인공눈물이나 생리식염수를 활용해 직접적으로 세척해주는 것도 좋은데요. 다만 안구 표면에서 눈을 보호해주는 ‘눈물막’도 함께 씻겨내려갈 수 있어 너무 자주 세척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수돗물로 세척하는 것도 금물입니다. 수돗물에는 아메바나 세균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어 오히려 눈 건강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이죠.

 

 

 

| 내 눈에 맞는 인공눈물, 어떻게 골라서 써야 할까? |

 

 

그렇다면, 인공눈물(점안액)은 어떤 제품을 골라서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우선 인공눈물 단순히 눈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눈물에 꼭 필요한 포도당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분이나 사용 목적에 따라 올바르게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며, 가까운 안과병원에서 의료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눈물은 다회용과 일회용으로 나뉘는데요. 다회용의 경우, 용량이 크고 경제적이며, 보관과 휴대가 간편해 일상 속에서 꾸준히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회용은 딱 하루 두세차례 투여할만큼 작은 용량이지만 사용 후 바로 폐기하기 때문에 위생적입니다.

 

사용법도 잘 지키면 눈 건강에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인공눈물은 하루 3~4회 정도를 기준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과도하고 빈번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눈물막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횟수와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점안 시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눈꺼풀을 살짝 아래로 당긴 후 눈에 직접 닿지 않게 떨어뜨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단, 인공눈물은 치료제가 아닌 보조적 역할을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만약 인공눈물 사용 후에도 충혈, 통증, 지속적인 이물감 등이 계속된다면,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따뜻한 봄은 우리에게 활력과 여유를 주지만, 동시에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눈 건강에는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작은 불편함이라도 방치하면 만성적인 안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평소보다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인공눈물 같은 간단한 습관도 올바르게 선택하고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봄철 눈 건강을 지키는 현명한 습관으로 계절의 불청객을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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