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 제약

혈우병이라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우수한 치료제를 공급해 업의 본질을 지키고 있는 JW중외제약이 다양한 대내외 활동으로 혈우사회에 다가가고 있다. 특히 혈우병에 대한 대내외 인식 개선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 ‘세계 혈우인의 날’ 기념 혈우병 환자 위한 운동법 영상 게재 |

JW중외제약은 오는 4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이해 ‘브라보 캠페인(BRAVO Campaign)’을 진행한다. 세계 혈우인의 날은 세계혈우연맹(World Federation Of Hemophilia, WFH)이 혈우병과 출혈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9년 제정한 기념일이다.

혈우병은 혈액 내 응고인자가 부족해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이다. 작은 상처에도 쉽게 출혈이 발생하고 지혈이 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혈우병은 A형과 B형으로 나뉘는데 혈액응고인자 중 제8인자가 부족한 경우 A형, 제9인자가 부족한 경우 B형으로 구분된다.

혈우병 환자는 출혈이 발생하기 전 응고인자 수치를 미리 올리는 예방요법과 출혈 발생 시 응고인자를 투여하는 보충요법으로 치료한다. 혈우병은 약 1만 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혈우재단백서에 따르면 국내에는 약 2500여 명이 혈우병을 앓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올해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해 JW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에 관절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혈우병 환자를 위한 스트레칭 영상 <Bravo! 관절톡톡>을 게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대부분의 혈우병 환자들은 관절 내 출혈로 인해 관절통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관절이 구축되거나 약화되는 2차적 문제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다.

영상에는 양재 네이처요양병원 정진왕 물리치료사가 직접 출연해 장요근(허리뼈~대퇴골 사이에 있는 근육)과 무릎, 발목 세 가지 부위에 대한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특히 영상에서 소개하는 스트레칭들은 혈우병 환자의 관절 가동 범위와 특징에 알맞게 구성됐기 때문에 격렬하지 않고 따라 하기 쉬우면서도 운동 효과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 2021년부터 꾸준히 이어 온 ‘브라보 캠페인’ |

JW중외제약은 브라보 캠페인을 통해 대내외에 혈우병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한국혈우재단과 협업해 혈우병 환자와 가족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보기 쉽게 정리한 ‘만화로 보는 혈우병’을 제작해 혈우사회에 무료로 배포했다. 이와 함께 사내 행사로 붉은색 넥타이 또는 스카프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레드타이 챌린지’도 실시했다.

이어 2022년에는 ‘헬스피디아’ 채널에 게시된 ‘궁금하닥 혈우병 편’을 시청한 뒤 응원 댓글을 남긴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건강기능식품과 스킨케어 제품 등의 경품을 증정했다. 지난해에는 ‘4.17초 스톱워치’ 이벤트를 진행해 스톱워치를 4.17초에 멈춘 임직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 같은 활동뿐만 아니라 국내 혈우환우와 가족을 대표하는 ‘한국코헴회’의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며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해 인류의 질병과 건강 관련 문제 해결하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질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